도쿄, 2월24일 (로이터) -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로 시장에 충격을 준지 3주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중앙은행 정책결정자들은 마이너스 금리 도입 결정에 기본이 되었던 경제 시나리오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밝혔다.
수개월 내에 추가 통화 완화가 필요할 것인지를 판단하는데 있어 정책결정자들은 특히 시장 변동성이 기업 심리를 저해했는지를 지켜보고 있다.
일은은 경기회복이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를 고수하고 있지만, 내부 소식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시장 혼란으로 기업들이 설비투자 확대나 임금 인상을 단념하게 된다면 추가 완화를 실시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시장 혼란으로 인한 심리의 잠재적 피해가 가장 큰 리스크"라면서 "이런 리스크들이 전반적인 물가 추이를 위협한다면 추가 완화의 촉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하라 레이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