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 이마트에서 처음으로 매출 순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마트는 올해 7월부터 이달 17일까지 하반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와인이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1.5% 증가했다. 순위는 지난해 하반기 21위에서 올해 10위로 상승했다. 와인은 주류 전체 매출의 24.5%를 차지하며 수입 맥주(20.4%)를 처음으로 제쳤다. 와인의 급부상은 이마트가 지난 8월 출시한 4900원짜리 초저가 와인 ‘도스코파스’ 영향이다. 도스코파스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92만 병 판매됐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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