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의하면 엔비디아는 6일(미국 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CES'에 앞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NASDAQ:NVDA) 최고경영책임자(CEO)는 기조연설에서 "도요타와 엔비디아의 협업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반도체는 'SoC(시스템·온·칩)'로 알려진 기술로, 여러 기능을 하나의 칩에 통합한 것이다. 이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의 기술은 이미 미국의 테슬라와 중국의 비아디(BYD) 등 주요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채택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자동차 관련 사업 매출이 2026년까지 약 50억 달러(약 8000억 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요타와 엔비디아의 협력은 새로운 것은 아니다.
2017년에도 자율주행용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서 협업을 발표한 바 있으나, 당시에는 일부 차종에 한정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