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최대 혜택가로 인베스팅프로를 시작하세요!최대 60% 할인 받기

EU,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최종승인…내달 합병 마무리

입력: 2024- 11- 29- 오전 04:49
© Reuters. EU,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최종승인…내달 합병 마무리
003490
-
020560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8일(현지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했다.

이로써 2020년 11월부터 시작된 양사의 통합 절차가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EU 경쟁당국(European Commission·EC)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을 위한 선결 요건이 모두 충족돼 심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다.

EU 경쟁당국은 지난 2월 조건부 승인 당시 파리·프랑크푸르트·바르셀로나·로마 등 유럽 4개 중복노선에 대한 신규 항공사의 안정적 운항과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매각을 전제 조건으로 내세웠다.

대한항공은 여객 부문 신규 진입사로 티웨이항공을 선정해 4개 노선 운항을 지원했다. 화물기 사업 매수자로는 에어인천을 확정했다.

리아 주버 EU 집행위 경쟁 부문 대변인은 지난 21일 "티웨이항공이 2025년 10월까지 해당 노선의 항공권 판매 등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항공은 마지막 남은 기업결합 심사국인 미국 법무부(DOJ)에 EU 경쟁당국의 최종 승인 내용을 보고했다.

업계는 DOJ가 독과점 소송을 제기하지 않으면 사실상 승인으로 간주되는 만큼, 미국 승인도 곧 확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20일까지 신주 인수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지분 63.9%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통합 후 양사는 2년간 독립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인력 재배치와 고용 승계, 아시아나항공 재무구조 정상화가 진행된다.

합병이 완료되면 양사는 여객기 203대(대한항공 (KS:003490) 135대, 아시아나항공 68대)와 화물기 35대(대한항공 23대, 아시아나항공 12대)를 보유한 세계 11위 규모의 항공사로 거듭난다.

또한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등 양사의 저비용항공사(LCC)를 합친 통합 LCC도 출범하게된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