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에너지솔루션)
[인포스탁데일리=김근화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NASDAQ:TSLA) CEO가 운영하는 우주 항공 기업 '스페이스X' 우주선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새로운 우주왕복선을 개발 중인 스페이스X로부터 전력 공급용 배터리 납품을 의뢰받았다고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 중인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는 향후 스페이스X가 선보일 우주왕복선 '스타십'에 들어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우주선에 탑재할만한 높은 품질의 배터리 기준을 충족한 점에 주목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는 재정 개혁을 담당하는 정부효율성위원회를 만들고 일론 머스크에게 수장을 맡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가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우주항공 분야 규제 완화로 인해 스페이스X의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의 전기차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향후 테슬라에도 4680(지름 46㎜·길이 80㎜)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김근화 기자 srmsgh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