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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3분기 어닝시즌 개막, 성장주와 배당주에 관심

입력: 2024- 10- 07- 오후 04:17
© Reuters [개장] 3분기 어닝시즌 개막, 성장주와 배당주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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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강한 고용지표 발표에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81% 상승한 4만2352.75로 장을 마쳤고요. 대형주 위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90% 오른 5751.0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2% 상승한 1만8137.85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미 노동부는 9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전월보다 25만4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5만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로 9월 실업률도 전월 대비 0.1%포인트 내린 4.1%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속도가 늦춰질 것으로 보이면서 국채금리가 급등했습니다.

대형 기술주를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마이크로소프트만 약보합을 기록했고 나머지는 모두 올랐는데요. 테슬라는 4% 가까이 뛰었습니다. 엔비디아는 CEO 젠슨 황이 차세대 AI 칩 블랙웰의 본격적인 생산을 확인함에 따라 1.7% 상승했습니다. 메타도 새로운 AI 기능으로 동영상을 생성하는 서비스를 발표하여 2% 넘게 올랐습니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주인 AMD (NASDAQ:AMD)는 5% 가까이 상승했고 인텔 (NASDAQ:INTC)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NASDAQ:MU), 브로드컴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는 각각 3% 이상 오르는 등 금융주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 유럽증시는 영국을 제외하고 대부분 올랐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0.55% 오른 1만9120.93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85% 상승한 7541.36로 장을 마쳤습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02% 하락한 8280.63으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의 훈풍을 받았습니다.

종목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한데 따라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EU는 이날 27개 회원국 투표로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5.3%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독일과 헝가리 등 5개국이 반대했지만,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10개국이 찬성했다. 12개국은 기권했습니다.

특징주로는 덴마크 물류업체 DSV는 독일 국영철도 기업인 도이체반(DB)의 물류 자회사 DB쉥커를 인수하기 위해 55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마련했다고 밝히면서 6.7% 급등했고요. 해운회사인 덴마크 AP묄러-머스크와 독일 하파크-로이드가 미국 동부 연안의 항구 파업이 예상보다 빨리 종결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각각 5.2%와 16% 하락했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4일 아시아 증시는 중국 증시가 7일까지 휴장하는 가운데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22% 상승한 3만8635.62에 마감했습니다. 일본은행의 조기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이 후퇴하면서 이날 일본 증시에서는 매수세가 유입됐는데요.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는 지난 2일 취임 직후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리와 만나고서 기자들에게 "추가로 금리를 올릴 환경에 놓여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매파로 여겨지며 금리 인상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됐던 이시바 총리가 오히려 금리 인상 신중론을 설파하면서 일본 증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상승했습니다. 다만 이날 외환 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상승하기 시작한 점은 상승 폭을 제한시켰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장 대비 2.82% 상승한 2만2736.87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39% 내린 2만2302.71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건국기념일로 휴장했습니다. 중국은 최대 명절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휴장합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중국 증시는 오늘까지 휴장하고 내일부터 재개장합니다.

한켐과 셀비온 그리고 인스피언이 공모 청약을 시작합니다.

유로존에서는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가 열리며, 8월 소매판매가 발표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이번주 뉴욕 주식 시장는 3분기 기업 실적 시즌을 시작합니다. 변동성 높은 10월이라는 계절적 특성에 맞서 탄탄한 기업 실적이 주식시장 상승세를 연장할 지가 관건입니다.

국내 증시도 3분기 어닝시즌을 시작합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8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필두로 3분기 어닝시즌이 개막한다"며 "삼성전자 (KS:005930)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81조원, 영업이익 11조원으로 HBM을 제외한 D램 수요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데 따라 당초 기대치보다는 실망스러울 가능성이 있다"고 파악했습니다.

삼성전자 외에도 한국 코스피 기업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다소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는 분석인데요.

김영환 연구원은 "상반기 어닝서프라이즈로 인해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져 있으며, 원화강세로 인해 수출기업들의 마진축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일본의 통화정책에도 주시해야할 할 요소입니다.

김영환 연구원은 이번 코스피 주간 예상 밴드로 2500~2640선을 제시하며 성장주와 배당주에 관심을 갖자고 조언했습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 등 글로벌 주식시장의 악재는 점차 걷혀가는 중이지만 한국은 3분기 실적 전망이 불투명한 측면이 있어 미국 주식시장 대비상승폭이 다소 아쉬울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삼성전자 (KS:005930)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하락시,종목장세가 나타나는 경향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인데요.

김영환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에서 가장 확실해 보이는 변수는 미국의 금리인하로 금리 하락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있는성장주와 배당주 중심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반도체는 엔비디아의 차세대AI칩(블랙웰) 수요 호조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HBM 관련주 위주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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