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카나코드 제뉴이티(Canaccord Genuity) 애널리스트들은 목요일 메모에서 테슬라 (NASDAQ :TSLA)의 다가오는 "We, Robot" 이벤트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는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라고 목요일 메모에서 말했다.
이 회사는 10월 10일에 열릴 이번 이벤트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및 오랜 기간 논의된 로보택시 기술에 대한 진행 상황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지만, 즉각적인 돌파구를 기대할 만한 낙관적인 분위기는 형성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리도 포함해 대부분이 단기 로보택시 이용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저조하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이벤트 중 몇 가지 "놀라운" 순간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테슬라의 미래 비전을 위한 쇼타임"이라고 표현했다.
테슬라의 전기차(EV) 시장에서의 최근 성과는 카나코드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2024년 3분기 배송 예상치를 약간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해당 분기에 462.9만 대를 인도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카나코드의 예상치인 469,000대보다 약간 낮지만 컨센서스인 462,000대를 약간 상회하는 수치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우리의 관점에서는 단순한 반올림 오차에 불과하다"고 언급하며, "테슬라 배송 결과의 핵심은 이 회사가 서구 OEM들과 비교해 큰 폭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나코드는 경쟁사들과 달리 테슬라가 전년 대비 성장세로 돌아섰으며, 이는 주로 중국에서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은 결과라고 언급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에서 전통적인 내연기관(ICE) 차량 판매가 급감하는 반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는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서구 OEM인 테슬라가 경쟁이 치열한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다른 업체들이 갖추지 못한 매력적인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테슬라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은 전기차 전반의 광범위한 회복을 시사한다고 믿고 있다.
다가오는 로보택시 이벤트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제품 출시가 없을 수도 있지만, 시장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 주, 테슬라는 미래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며, "항상 흥미롭고 결코 지루하지 않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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