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테슬라 (NASDAQ:TSLA)는 다음 주 3분기 인도와 이후 로봇택시 행사로 활기찬 10월을 시작할 예정이며, 월가의 일부 전문가들은 실적 턴어라운드에 큰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웨드부시(Wedbush)의 애널리스트 다니엘 아이브스(Daniel Ives)는 금요일 메모에서 "이번 3분기 인도량 발표는 테슬라의 성과 회복을 향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AI 및 자율주행(FSD) 분야에서의 핵심 혁신이 회사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다음 주, 아마도 수요일 아침에 3분기 인도량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는 약 46만 2천 대의 인도량을 기대하고 있지만, 일부는 47만 대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테슬라의 3분기 성과는 올해 상반기 중국 수요 약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후 개선 신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웨드부시는 억눌린 수요와 유리한 리스 및 금융 조건에 힘입어 3분기에 중국이 테슬라의 '스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월가의 모든 사람들이 테슬라의 인도량에 대해 동일한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도이체방크(Deutsche Bank)의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가 월가의 기대치인 46만 2천 대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미국과 유럽의 인도량은 수입 관세와 사이버트럭 판매 증가로 인해 "거의 변동이 없거나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애널리스트들은 또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테슬라의 마진이 수입 관세와 사이버트럭 판매 증가로 인해 미국과 유럽 배송에 부담을 주면서 "거의 변동이 없거나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4분기를 바라보며, 10월 10일 예정된 테슬라의 로보택시 행사는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예정이며, 회사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 인공지능 및 미래 계획에 대한 업데이트가 기대되고 있다.
이 행사에 참석할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성장 스토리의 다음 단계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그리고 AI가 테슬라 생태계에서 펼쳐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이체방크도 이에 동의하며, 이번 행사가 주식의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리는 테슬라가 최신 FSD 기능을 선보이고 로보택시 계획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웨드부시와 도이체방크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목표가는 각각 $300과 $295이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