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웰스파고(Wells Fargo)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2025년 시장 전반의 기회를 촉발할 일련의 인하 중 시작에 불과하다고 믿고 있다.
이번 주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웰스파고는 금리 인하의 크기보다는 장기적인 금리 경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연준의 50bp 금리 인하는 많은 투자자자들을 놀라게 했지만, 연방기금 선물 시장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의 가능성을 58%로 평가하고 있었다.
"지난 두 달 동안 주목해야 할 중요한 개념은 첫 번째 인하의 최종 규모가 아니라 9월 정책 회의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일련의 연준 금리 인하 중 첫 번째였다는 것이다."라고 웰스파고는 보고서에 밝혔다.
웰스파고는 이러한 금리 인하가 경제 성장과 노동 시장에 중요한 지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방준비은행 시카고 지부 총재인 오스턴 굴스비(Austan Goolsbee)도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금리 인하가 필요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며 이를 더욱 뒷받침했다.
웰스파고는 "올해 남은 두 차례(11월과 12월)의 FOMC 회의에서 중앙은행 위원들이 25bp를 인하해 2024년까지 총 100bp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2025년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경고했다.
미국 경제는 2024년 말에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웰스파고는 경기 침체를 예견하지는 않고 있다.
대신 금리 인하가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기 전까지 완만한 경기 둔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웰스파고는 2025년 1분기와 2분기까지 국내 경제가 완화 사이클에 반응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지수 수익의 약 35%가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S&P 500 수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웰스파고는 결론적으로 "지난주 연준의 금리 인하는 일련의 금리 인하의 시작에 불과하며, 이는 내년에 더 넓은 기회를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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