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오늘도 한잔 마셨는데”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줄줄이 ‘덜미’

입력: 2024- 09- 19- 오후 08:08
“오늘도 한잔 마셨는데” 저가커피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줄줄이 ‘덜미’

투데이코리아 - ▲ 서울 시내 한 프랜차이즈 커피 매장에서 시민들이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커피 프랜차이즈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19일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커피 프랜차이즈별 식품위생법 위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프랜차이즈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2020년(76건) 대비 약 2.5배 증가한 18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군구에서 업체에 대한 지도, 점검한 결과를 조회하는 식품행정통합시스템을 추출한 결과로 상위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올해 6월까지 최근 6년간 브랜드별 적발 건수로는 메가커피가 13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컴포즈커피 135건, 투썸플레이스 84건, 더벤티 69건 등 순이었다.

브랜드별 매장 수 대비 평균 위반 건수 비율로는 컴포즈커피와 더벤티가 각 1.3%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메가커피 1.2%, 하삼동커피 1.1%, 투썸플레이스와 할리스가 각 1.0% 순이었다.

가장 낮은 순으로는 스타벅스 0.2%, 이디야커피와 파스쿠찌가 각 0.3%, 빽다방이 0.9%였다.

위반 유형별로는 ‘위생교육 미이수’가 287건으로 전체의 45.3%를 차지했으며 ‘기준 및 규격 위반’ 151건(23.8%), ‘영업 변경 신고 위반’ 50건(7.9%),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49건(7.7%), ‘건강진단 미실시’ 36건(5.7%) 순이었다.

박희승 의원은 “얼음이나 차가운 음료는 대부분 비가열 식품으로 여름철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장염, 식중독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커피는 대중적인 기호식품이자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만큼, 철저한 위생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투데이코리아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