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한국예탁결제원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종목으로는 테슬라(Tesla), 엔비디아(NVIDIA), 그리고 애플(Apple)이 꼽혔다 (9월 11일 기준). 이들 종목은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력과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출처: 한국예탁결제원
엔비디아는 특히 최근 CEO 젠슨 황의 발언 이후 주가가 급등하며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젠슨 황은 자사 AI 기술과 반도체 산업의 향후 비전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는 AI 및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강화했다.
애플 역시 최근 아이폰 16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한국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폰 16은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기능, 혁신적인 칩셋, 그리고 더 긴 배터리 수명 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는 애플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한국 투자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도전적인 리더십과 혁신적인 사업 모델로, 테슬라는 자율주행, 배터리 기술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사이버트럭과 새로운 배터리 기술 발표를 앞두고 있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세 가지 종목은 각각 다른 산업군에 속해 있지만, 공통적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 투자자들의 장기적인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해당 종목들은 지금 매수해도 괜찮을까? 인베스팅프로를 통해 해당 종목들의 이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고 투자 전략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테슬라 (NASDAQ:TSLA)
테슬라(Tesla)는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이끄는 전기차 및 청정에너지 기업으로, 2003년에 설립되었다.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 배터리 혁신, 에너지 저장 솔루션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최근 테슬라(TSLA)의 주가는 1년 새 -15.29% 하락하며 9월 12일 종가기준 229.8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3년 주가가 두 배 이상 상승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2024년에는 다소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InvestingPro
인베스팅 프로의 적정가치를 통해 확인해보면 투자모델 목표주가는 214.72 달러이고 애널리스트 목표치는 207.90 달러로 현재 가격인 229.81달러보다 다소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InvestingPro
엔비디아 (NASDAQ:NVDA)
엔비디아(NVIDIA)는 1993년 젠슨 황(Jensen Huang) 등이 설립한 미국의 반도체 및 기술 회사입니다. 엔비디아는 주로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설계하고 제조하는 회사로, 초기에는 비디오 게임 산업에서 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자율주행차, 의료 분야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시장을 넘어 AI, 자율주행,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골드만 삭스 기술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AI 칩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력하다고 밝혔으며, "모든 제품이 매진됐다"는 언급 이후 주가가 8%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년간 162.01% 상승했으며 현재 119.14 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출처: InvestingPro
인베스팅프로의 적정가치를 통해 확인해보면 시장 애널리스트 목표치는 149.62달러로 현재 시장 가격보다 높지만 투자모델의 경우에는 목표를 105.25달러로 보고 있어 하락 여력 11.7%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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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NASDAQ:AAPL)
애플(Apple Inc.)은 1976년에 스티브 잡스(Steve Jobs) 등 에 의해 설립된 미국의 다국적 기술 기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이다. 애플은 디자인, 사용자 경험, 보안, 그리고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기술 산업에서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고객 충성도를 구축해왔다. 애플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며, 2023년 말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2.5조 달러를 넘어섰다.
아이폰 16 발표 이후, 시장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있었지만, 애플이 지속적으로 높은 매출과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AI와 관련된 기능 도입이 앞으로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애플의 서비스 부문도 높은 이익률로 회사의 핵심 동력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 1년간 28.53% 증가했으며 현재는 222.77 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출처: InvestingPro
인베스팅프로의 적정가치를 확인해보면 애널리스트 목표치는 237.99달러로 현재 222.77달러보다 약간 더 상승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으나, 투자 모델들의 경우 무려 19.5% 하락한 179.25 달러로 예상하고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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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은 모두 강력한 기술적 기반과 혁신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들이다. 그러나 현재 주가와 관련된 투자 전망은 다소 혼재되어 있다. 테슬라는 2024년 들어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고, 애널리스트 목표치가 현재 주가보다 낮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엔비디아는 AI 수요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지만, 적정 가치 분석에서는 일부 하락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애플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며, 애널리스트들도 추가 상승 여력을 예상하고 있지만, 일부 모델에서는 하락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혼재된 의견을 바탕으로 각 기업의 재무 상태와 시장 상황을 신중히 고려해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목적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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