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5.65포인트(0.61%) 내린 2559.5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05% 오른 2576.66에 개장한뒤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3억원, 34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홀로 604억원 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0.29% 소폭 상승해 6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와 기아는 1% 안팎으로 하락 중이다. KB금융은 2%대 약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고용과 서비스업 지표가 엇갈린 신호를 보인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4%(219.22포인트) 하락한 4만755.75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0.30%(16.66포인트) 내린 5503.4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1포인트(0.35%) 하락한 722.77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0.08% 오른 725.88에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9억원, 86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313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 시총 상위 10종목은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 (KQ:247540)(0.06%)과 에코프로(0.6%) 등이 강보합세인 가운데 알테오젠과 삼천당제약은 각각 2%, 3%대 하락세다.
증권가에선 간밤 미 증시 혼조 속 나스닥지수가 반등에 힘입어 이날 국내 증시도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은 고용보고서 대기 심리에 뚜렷한 방향성은 부재하겠지만, 나스닥 반등에 힘입어 반등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공백기에 증시 반등의 재료가 됐던 것은 엔비디아와 AI 실적 기대감이었으나 이번 7월 말에는 증시의 추세적 상승 재료가 되기에는 부족했다"며 "1차 하단 60주선 2600포인트, 2차 하단 120주선 2520포인트에서 반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