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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엔디비아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서 코스피가 1%대 하락 마감했다.
29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7.55p(-1.02%) 하락한 2662.28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2676억 원, 외국인은 4194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6274억 원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 장 마감 후 엔비디아가 발표한 2분기 주당 순이익은 68센트로 예상 64센트를 상회했고 매출도 304억달러로 예상 287억달러를 웃돌았다. 그러나 3분기 컨세서스의 증가가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점 등의 이유로 주가가 급락했다.
이에 SK하이닉스(KS:000660) -5.35%, 삼성전자(KS:005930) -3.14%, 삼성전자우(005935) -2.75% 등 반도체가 큰 폭으로 내렸다. 또 G에너지솔루션(373220) 6.11%, 기아(000270) 1.91%, KB금융 (KS:105560)(05560) 1.28% 등만 상승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3.53%, 셀트리온(KS:068270) -1.24%, 신한지주(055550) -0.87%, 현대차(KS:005380) -0.19%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6.46p(-0.85%) 하락한 756.04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522억 원, 기관은 1163억 원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1949억 원 순매수했다.
에코프로비엠(KQ:247540) 2.06%, HLB(KQ:028300) 2.04%, 엔켐(348370) 1.66%, 에코프로(086520) 1.43%, 클래시스(214150) 0.39% 등은 상승했고, 리노공업(058470) -2.66%, 휴젤(45020) -2.03%, 알테오젠(KQ:196170)-1.1%, 삼천당제약(000250) -0.86%, 리가켐바이오(41080) -0.42%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 오후 3시30분 종가보다 5.80원 내린 1333.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