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테슬라 (NASDAQ:TSLA) 충전소.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미국의 9월 금리인하가 확실시되면서 증시가 랠리하자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 주가가 1% 가까이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98% 오른 223.27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와 관련해 특별한 재료는 없었지만 미 증시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하자 테슬라도 덩달아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4%, S&P500은 0.42%, 나스닥은 0.57% 각각 올랐다.
이는 지난 7월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대부분의 간부들이 9월 금리인하 필요성을 주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다.
시장은 이변이 없는 한 연준이 9월 금리 인하에 착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하자 전기차도 리비안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특히 루시드는 신차의 사전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으로 10.49% 폭등한 3.58달러를 기록했다.
피터 롤린스 루시드 (NASDAQ:LCID) 최고경영자는 이날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신차인 그래비티의 사전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대표 차량인 루시드 에어가 세단인 데 비해 그래비티는 SUV"라며 "SUV 시장은 세단의 6배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테슬라와 루시드가 상승하자 니콜라도 2.74% 급등한 7.4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리비안은 0.98% 하락한 13.0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