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투자자들이 다가오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또한 많은 사람이 이 주목할 만한 이벤트가 장기 주식 전략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수요일(21일) 맥쿼리의 애널리스트들은 경제 상황에 따라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대답을 내놓았다.
애널리스트들은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모든 연설이 중요하다"며 잭슨홀 심포지엄이 실제로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또한 대부분의 연설이 특히 경제가 안정된 상황에서 시장에 "최소한의,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일시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맥쿼리는 이번 연설이 장기 투자자들에게 비교적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전망의 이유 중 하나는 현재의 인플레이션 환경이 "정상화"되었다는 점이다.
"지정학, 기후, 의료 등 새로운 충격을 제외하면 연준은 이미 그 책무를 다했고, 임금 급등이나 지속적인 상품 또는 서비스 인플레이션의 징후가 없기 때문에 반갑지 않은 위축을 일으키지 않고 최대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안정세는 시장을 불안하게 할 수 있는 급격한 정책 변화의 가능성을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맥쿼리는 연준의 또 다른 책무인 고용으로 초점이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 고용 데이터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낮은 고용 증가율과 지속적인 임금 하락 압력으로 노동 시장이 약화되지만 파국적인 상황은 아닐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연준의 정책 결정이 보다 신중해질 것이며, 시장에 큰 혼란을 야기할 위험은 줄어들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했다.
맥쿼리는 파월 의장이 "적당한 금리인하 궤적"을 제시하면서 필요한 경우 조정의 문을 열어둘 것으로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경제 환경, 즉 "자본이 부족하지 않고 과잉인 세계"는 꾸준한 성장, 낮은 금리, 유동성 개선이라는 "골디락스" 시나리오를 선호하며, 이 모든 것이 장기적인 자산 가격을 지지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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