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인도증시 9일 마감시황 [자료=businessstandard / 정리=시티타임스]
[시티타임스=베트남] 9일(현지시간) 인도증시는 강력한 글로벌 시장 신호에 자신감을 얻어 양대 벤치마크 모두 1%대 상승 마감했다. 대표 거래소인 뭄바이증권거래소(BSE) 선섹스지수와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 니프티50지수는 나란히 1.04% 상승해 각각 79,7005.91포인트(+819.69p)와 24,367.50포인트(+250.50p)를 기록했다.
이날 니프티50지수 구성 종목 중 45개가 상승세를 보였다. 자동차-IT기술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 아이허 모터스(EICH, Eicher Motors), 타타모터스(TAMO), 테크 마힌드라(TEML) 등이 강세를 보였는데 특히 TEML은 5.68%까지 상승하며 장 강세를 주도했다.
은행지수와 미드캡지수는 각각 0.65%, 0.87% 오르며 50,484.50포인트와 57,174.40포인트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 대비 7.45% 떨어져 15.37포인트로 내려오며 이번주 거래를 모두 마쳤다.
인도 증권가는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과도하다는 진단이 지표로 입증되면서 글로벌 신호가 강해지면서 이 영향에 인도증시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인도의 밝은 성장 전망이 현재의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있지만 높아진 밸류에이션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를 유발할 수 있다”며 “만일 실제 조정이 이루어진다면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시장 진입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 통화 루피(INR)화는 미국 달러(USD) 대비 83.963루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