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인도증시 6일 마감시황 [자료=businessstandard]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6일(현지시간) 인도증시는 주요국 증시 반등 흐름에도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양대 벤치마크 모두 하락했다. 대표 거래소인 뭄바이증권거래소(BSE) 선섹스지수는 0.21%(166.33p) 내린 78,793.07포인트,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 니프티50지수는 0.26%(63.05p) 내린 23,992.55포인트를 기록했다.
또한 니프티은행지수와 미드캡지수도 각각 -0.69%와 -0.61% 하락해 49,748.30포인트와 55,515.60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인도증시는 상승세로 개장했지만 전날 급락의 공포심과 투심 위축 등으로 그래프는 장 내내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인도 경제매체들은 “미국발 경제 침체 우려와 일본 금리 인상 단행 등 요인으로 전날 급락했던 아시아 증시는 이날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국지적 무력 갈등 고조 등으로 경계감 등으로 인도증시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증시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최근 수 년 간 불황장을 이어가고 있는 인도증시 특성상 단기적인 또는 지엽적인 사건-상황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현재 일어나고 있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고조에 따른 시장 침체는 기회로 여겨져야 하고 오히려 지금의 하락세를 이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 통화 루피(INR)화는 미국 달러(USD) 대비 83.950루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