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허가 승인으로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의 적응증으로 스테키마 판매가 가능해졌다.
셀트리온은 캐나다를 시작으로 전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 공략에 착수,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에 순조롭게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규모는 약 204억 달러(한화 26조 5,200억원)에 달한다.
이중 캐나다 시장 규모는 약 6억 6300만 달러(한화 8619억원) 수준이지만, 미국까지 포함한 전체 북미 시장 규모는 약 163억 7500만 달러(한화 21조 2875억원)로 글로벌 시장의 80%가 넘는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국내에서 스테키마의 허가를 획득하고, 이어 유럽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품목 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은 바 있다.
최종 유럽 품목 허가도 획득하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공략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다른 글로벌 주요국 허가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KS:068270)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북미 지역은 우스테키누맙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스테키마의 이번 캐나다 승인이 북미 시장 공략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제공=셀트리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