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베트남증시는 대표 거래소인 호찌민거래소(HoSE), 중소기업 위주의 하노이거래소(HNX), 비상장기업 위주의 UPCoM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30위 종목으로 이루어진 VN30지수 모두 상승했다.
최근 장은 주요지수들이 상당히 회복되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거래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달 중순 지수 급락 이후 거래량이 살아나지 않고 있으며, 이에 유동성은 전날에 이어 20거래일 평균에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투자자들도 시장에서 한발짝 물러서며 당분간 관망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살아나고 있어 향후 1250선 도전에 긍정적으로 미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베트남증권위원회(SSC, State Securities Commission)는 이날부터 업종을 기존 25개 섹터에서 24개로 줄이는 대신 반도체업을 새롭게 편입했고, 상장사들의 업종도 새롭게 구분했다. 이날은 24개 섹터 중 22개가 올랐는데, 대형주가 많은 은행업(BANK)과 보헙업(INSURANCE), 파이낸셜 서비스업(FINANCIAL SERVICES)은 각각 0.33%, 0.71%, 0.55%, 부동산업(REAL ESTATE)은 0.42%의 지수 상승율을 기록했다.
벤치마크 VN지수 상승을 이끈 상위 4종목은 마산그룹(MSN), FPT코퍼레이션, 베카멕스산업투자(BCM), 베트남산업무역은행(CTG) 순으로 이들은 각각 4.23%, 2.40%, 4.92% 및 1.58%의 강세로 지수를 4포인트 가까이 끌어 올렸다.
외국인들은 ‘베트남 최대 IT기술기업’ FPT코퍼레이션 등을 매수하며 4000억동 가까이 순매수 했다.
▲VN지수 : 8.92p(0.72%)↑ 1242.11p… 234종목 상승, 92개 종목 하락
▲VN30지수 : 9.66p(0.76%)↑ 1281.84p… 22개 종목 상승, 3개 종목 하락
▲하노이거래소 HNX지수 : 1.40p(0.60%)↑ 236.66p... 97개 종목 상승, 65개 종목 하락
▲UPCoM거래소 : 0.67p(0.71%)↑ 95.18p… 220개 종목 상승, 122개 종목 하락
△거래대금 : 11조 8530억동 (한화 약 6500억원) / 전거래일 比 1% 상승
△외국인 투자자 : 3800억동 순매수 / 1거래일 연속 순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