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주식 움직임을 보면서 전화 통화를 하는 투자자 [사진자료= bnews.vn]
금값 급등과 예금 금리의 점진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식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
6월에만 106,000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되었으며, 올해 들어 총 751,000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되는 등 주식은 여전히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주식 시장으로의 현금 흐름이 급증해 일평균 거래액이 2023년 전체에 비해 37% 증가하여 23조 3,000억 동(약 1조 2,768억 원)에 달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시장 수요를 주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등락을 거듭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달 개인 투자자들은 약 8,537억 원을 순매수하여 첫 6개월 동안 총 3조 660억 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총 2조 8,496억 원을 순매도하며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비나캐피탈(VinaCapital) 펀드 매니지먼트의 딘 득 민(Dinh Duc Minh) 투자 이사는 베트남 주식 시장이 다른 아세안 시장과 신흥국 및 프론티어 시장의 MSCI 지수에 비해 더 나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연초부터 7월 첫째 주까지 벤치마크 VN-지수는 현지 통화로 13.6%, 미국 달러로 환산하면 8.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체 시장 성장률이 예금 금리를 웃돌기는 했지만 그 매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는 주식 그룹 간 편차가 컸기 때문이다.
올해 첫 6개월 동안 하락세를 보인 주식도 있었지만, 가치가 두 배 또는 세 배로 상승한 주식도 많았다.
거래소에 상장된 많은 개방형 펀드는 올해 상반기 VN-지수의 10.3%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
비나캐피탈 현대 경제 주식 펀드(VMEEF)가 30.2%라는 놀라운 성장률로 선두를 차지했고, SSI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 펀드(SCA)가 27% 이상, 드래곤 캐피탈 다이내믹 증권 펀드(DCDS)가 21.9%, 바오 비엣(Bao Viet) 프로스펙트 주식 개방형 펀드(BVPF)가 20.4%로 그 뒤를 따랐다.
이러한 펀드는 개인 투자자로부터 자본을 유치하고 공개적으로 공개된 포트폴리오와 목표를 가진 전문가가 관리하고 있다.
민 이사는 사이공 타임스(Saigon Times)에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은 시장 거래의 85~90%를 차지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구매력, 2024~2025년 긍정적인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 작년보다 약간 높기는 하지만 여전히 주식 투자에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금리에 힘입은 것"이라고 전했다.
유안타증권 베트남 분석팀은 저축 금리 상승 추세에도 불구하고 주식이 다른 투자 채널에 비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대형주 그룹과 VN-지수의 가치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