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테슬라 (NASDAQ:TSLA) 충전소.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실적 쇼크로 급락했던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 주가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97% 오른 220.25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폭락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테슬라는 전날 12.33% 폭락한 215.99달러로 장을 마친 바 있다.
테슬라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했고,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여겨지는 자율주행차(로보택시) 공개도 8월 8일에서 10월 10일로 연기했기 때문이다.
이날은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되면서 하루 만에 폭락세를 끊고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테슬라가 상승하자 루시드 (NASDAQ:LCID)도 5.49% 급등한 3.4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리비안은 0.12% 하락한 16.25달러를, 니콜라 (NASDAQ:NKLA)도 3.30% 급락한 9.38달러를 각각 기록, 전기차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