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UBS 애널리스트들은 자동차 사업의 과도한 밸류에이션과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한 상당한 하방 리스크를 언급하며 테슬라(NASDAQ:TSLA)에 대한 매도 의견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주당순이익 약 2.25달러의 100배 이상에 거래되고 있는 테슬라의 주가에 이미 인공지능(AI) 관련 부분이 많이 반영되어 있어 밸류에이션이 부풀려졌다고 본다.
UBS는 “테슬라의 2024년 2분기 실적은 차량 인도량을 연간 178만대(전년 대비 -2%)로 유지하려는 자동차 사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보여 주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가 수요를 촉진하기 위한 공격적인 가격 책정 및 프로모션 전략으로 인해 크레딧을 테슬라의 자동차 총 마진이 2019년 1분기 이후 최저치인 14.6%로 떨어졌다고 강조했다.
평소보다 높은 크레딧과 구조조정 비용을 조정하면 테슬라의 주당순이익은 약 0.56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여전히 에너지 비즈니스의 강세지만 잠재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것임을 나타냈다.
UBS는 테슬라의 단기적인 수익 동인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새로운 저가 모델의 도입과 완전자율주행(FSD) 비율 증가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주당 수익이 1달러 개선되더라도 주가는 여전히 주가수익비율의 75배 이상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현재 주가가 로보택시와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과 같은 미래 AI 이니셔티브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UBS는 일론 머스크가 최근에도 “테슬라의 가치는 압도적으로 자율주행에 있다”며 이전 발언을 반복했다며, 하지만 이러한 벤처의 성공 가능성과 기간에 대한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또한, 테슬라의 핵심 자동차 및 에너지 사업에 대한 주당 가치는 약 74달러에 불과하다고 추정하며, 이는 투기성 프로젝트에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었음을 의미한다.
UBS는 AI 이니셔티브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 경우 테슬라의 주가는 더 큰 하방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그리고 10월 10일에 예정된 ‘로보택시 데이’와 같은 이벤트가 불확실한 미래 기회에 기반한 주식 과대평가를 나타내는 ‘뉴스에 파는’ 매도 반응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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