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실적 쇼크에…2차전지株 또 신저가

입력: 2024- 07- 25- 오전 02:51
테슬라 실적 쇼크에…2차전지株 또 신저가
TSLA
-

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전기차 대장주인 테슬라가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한 가운데 이차전지(2차전지) 종목도 줄줄이 하락 마감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일 대비 4500원(1.38%) 내린 32만 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32만 원까지 내리며 역대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엘앤에프(066970)도 1.23%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삼성SDI(006400)(-0.60%). LG화학(KS:051910)(-0.80%), 포스코퓨처엠(003670)(-2.78%) 등도 같은 처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086520)(-0.54%), 에코프로비엠(KQ:247540)(-0.22%), 에코프로머티리얼즈(450080)(-3.58%) 등 주요 종목이 하락했다.

지속된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에 전기차 대장주인 테슬라가 부진한 실적을 내자, 2차전지 주가도 직격탄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테슬라는 시간 외 거래에서 7.7% 하락했다. 23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14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히면서다.

자동차 부문 매출이 대폭 하락하면서 회사 전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98억 7800만 달러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차전지 악재가 이곳 저곳에서 이어지는 모습이다. 앞서 2차전지 종목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부각되며 가파른 내리막길로 들어선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기차 세액 공제를 비롯한 현 정부 정책을 백지화하겠다고 밝혔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5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