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월요일(22일) 전기차 대기업 테슬라(NASDAQ:TSLA)의 일론 머스크 CEO는 내년까지 내부용으로 “저생산”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Optimus)로 알려진 이 로봇이 2026년까지 외부 고객을 위한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게시물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유용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내년에 테슬라 내부용으로 소량 생산하고, 2026년에는 다른 회사를 위해 대량 생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지난 4월에 머스크는 옵티머스가 올해 말까지 공장 작업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르면 2025년 말부터 판매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여러 기업이 휴머노이드 로봇에 집중하는 중이다. 각 기업들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노동력 부족에 대한 해결책이자 반복적이고 잠재적으로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테슬라는 2022년 9월에 범블비(Bumblebee)라는 별명을 가진 옵티머스 로봇을 처음 선보였다.
최근 일론 머스크는 전기차(EV)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로보택시, 옵티머스 로봇으로 초점을 옮기고 있다.
현재 테슬라의 분기 매출의 대부분은 전기차가 차지하고 있고, 테슬라는 화요일(23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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