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지난주 인공지능(AI) 관련 주요 애널리스트 의견 변동을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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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투자의견 상향 조정, 목표주가 월가 최고치 제시 – 루프 캐피털
지난 월요일(15일) 루프 캐피털의 애널리스트들이 애플(NASDAQ:AAPL)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월가 최고치 300달러를 제시했다. 애플 주가는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팟의 역사적 성공과 마찬가지로 차세대 AI를 위한 선도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목표주가 300달러는 2026년 예상 주당순이익 9.00달러(12개월 후 주식 가치)의 33배다. 33배의 주가수익비율은 코로나 이후 애플의 주가수익비율 범위인 20배~35배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AI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아이폰16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최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은 15년 전 소셜 미디어(아이폰)와 20년 전 디지털 콘텐츠 소비(아이팟)에서 그랬던 것처럼 향후 몇 년 동안 소비자가 선택한 AI 세대 ‘베이스캠프’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벳 커버리지 개시 – 울프 리서치
셀사이드 리서치 회사인 울프 리서치는 월요일에 알파벳(NASDAQ:GOOG) 주식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하면서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과 240.00달러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알파벳의 규모, AI에 대한 투자, 시장에서의 리더십 위치, 제품 혁신을 통해 디지털 광고 시장을 앞지르고,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새로운 수익원을 개발하고, 생성형 AI 경쟁에서 강력한 위치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기적인 관점에 근거한 낙관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의 알파벳의 기업가치는 “성장 조정 기준으로는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울프 리서치의 목표주가 240달러는 2025회계연도주가수익비율(P/E) 예상치 25배를 적용하여 산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울프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멀티플은 유사한 디지털 광고 비교 그룹 평균 멀티플보다 높지만 메가캡 비교 그룹 평균보다 낮으며, 디지털 광고 시장을 능가하고 그 과정에서 마진을 확대할 수 있는 알파벳의 능력을 감안할 때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퀄컴 투자의견 보유로 하향 조정, AI PC 내러티브에 덜 낙관적 – HSBC
지난 주 수요일(17일) HSBC는 촉매제 부족과 “덜 낙관적인 AI PC 내러티브”를 이유로 퀄컴(NASDAQ:QCOM)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90달러에서 200달러로 소폭 상향 조정했지만 애널리스트들은 퀄컴의 단기 실적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HSBC는 퀄컴의 2024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하며, 컨센서스 추정치인 92억 달러에 근접한 9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회계연도 3분기 총 마진(GM)은 55.9%로 컨센서스인 56.1%를 약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2024회계연도 4분기에는 핸드셋 매출 전망치 하락으로 인해 전기 대비 매출이 93억 달러로 컨센서스 예상치인 98억 달러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어 우려가 제기된다. 4분기 총 마진도 컨센서스인 55.9%에서 55.6%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HSBC는 특히 중국의 안드로이드 핸드셋 시장이 전기 대비 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스마트폰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AI PC에 대해서도 HSBC는 컴퓨텍스 이후 엇갈린 평가에 따라 기대치를 하향 조정했다. 처음에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X 플러스 프로세서로 선발주자 우위를 점한 퀄컴에 대해 낙관적이었던 HSBC는 이제 2024회계연도에 퀄컴이 60만 대의 AI CPU만 출하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초기 시장 예상치인 150만 대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하향 수정으로 인해 예상 AI CPU 매출도 크게 감소했다.
액센츄어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조정, 생성형 AI가 주도하는 성장 기대감 – UBS
UBS는 시장이 AI 옵션으로 인해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액센츄어(NYSE:ACN)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IT 지출 속도에 대한 우려는 이해하지만 클라우드, 디지털 혁신, 사이버 보안, 그리고 이제 AI 세대로의 비즈니스 믹스 변화가 더 높고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본다.”
또한, 액센츄어의 상위 10개 제휴 파트너의 매출과 액센츄어 자체 매출을 비교한 UBS의 분석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동안 최고 수익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UBS는 현재 주가가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고객들이 실험을 통해 대규모로 가치를 실현하기 시작하면서 생성형 AI 채택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2012회계연도 10억 달러에서 2023회계연도 320억 달러로 성장해 총 매출의 약 50%를 차지한 액센츄어의 클라우드 비즈니스보다 더 빠르게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포티넷, 매수 의견으로 상향 조정 – TD코웬
지난주 TD코웬은 사이버 보안 업체인 포티넷(NASDAQ:FTNT)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보안 어플라이언스의 바닥 주기를 나타내는 견고한 채널 점검, 전년 대비 비교가 용이해져 2024년 하반기 전망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 운영 기술(OT) 업그레이드 주기, SASE(보안 액세스 서비스 에지) 채택 증가 등 몇 가지 요인을 그 배경으로 꼽았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포티넷을 “온프레미스 생성형 AI 램프업의 수혜주”로 보고 있다. 그리고 포티넷의 가치가 2025회계연도 예상 잉여현금흐름(FY25E FCF)의 27배에 달하므로 새로 설정한 목표주가 75달러로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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