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에버코어 ISI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반도체장비(SCE) 주식의 하락세를 기회로 삼아 우량 종목에 투자할 것을 권장하면서 무역 관련 우려는 과장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에버코어 ISI는 단기적으로 더 엄격한 해외직접제품규정(FDPR) 제한이 시행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고, 현재 SCE 주식의 약세를 특별한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이 제3국으로부터 핵심 반도체와 반도체 칩 제조 기술을 획득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한 보다 엄격한 FDPR 규정에 대한 논의는 즉각적인 정책 변화보다는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중국으로 판매되는 SCE 도구에 대한 잠재적인 FDPR 규정을 논의하는 블룸버그 기사 이후 대부분의 SCE 주식이 10~13% 하락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에버코어 ISI의 정책팀은 더 엄격한 FDPR을 일방적으로 시행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이 크므로 단기적으로 그러한 조치가 시행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많은 SCE 기업이 중국에 대한 상당한 노출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ASML(AS:ASML)과 캠텍(NASDAQ:CAMT)이 각각 49%와 47%로 가장 높다.
ASML과 캠텍 두 회사 주가는 각각 11%, 12% 하락했다. 반대로, 9%와 7%로 노출이 가장 적었던 폼팩터(NASDAQ:FORM)(FORM)와 테라다인(NASDAQ:TER)은 각각 8%와 7%로 더 작은 하락폭을 보였다.
에버코어 ISI는 이러한 단기적인 약세를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SCE 종목에 대한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조언하며, 첨단 및 메모리 지출 회복으로 주당순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버코어 ISI에서 추천하는 대형주로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NASDAQ:AMAT), 램리서치(NASDAQ:LRCX), KLA 코퍼레이션(KLAC), ASML 등이 있다. 중소형주로는 온투 이노베이션(NYSE:ONTO), 노바메저링 인스트루먼트(NASDAQ:NVMI), 캠텍을 추천한다.
특히 13% 하락한 온투 이노베이션의 경우 2024년 1분기 중국 노출도가 9% 정도로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 하락이 과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전반적으로 에버코어 ISI는 최근의 매도세를 통해 결국 회복될 견실한 SCE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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