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모건스탠리는 테슬라(NASDAQ:TSLA)의 잠재적 AI 리더로서 지위는 부인할 수 없지만, 당장은 핵심적인 자동차 사업을 안정화시키는 데 집중해야 한다.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들은 자율주행 차량과 로봇공학 등 테슬라의 야심찬 AI 프로젝트가 상당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지만, 먼저 주요 자동차 부문에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많은 기대를 모았던 로보택시 데이를 8월에서 10월로 연기했다. 테슬라 팀은 차량 프로토타입을 개선할 시간을 더 확보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연에도 불구하고 모건스탠리는 “도덕적, 법적, 윤리적, 규제적 현실”로 인해 항공기 수준의 안전을 달성하는 데 수십 년이 걸릴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완전 무인 차량의 출시 일정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의 AI 야망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훨씬 뛰어넘는다. 모건스탠리는 “로봇공학이 자동차보다 더 큰 시장”이라고 강조하면서 통제된 환경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작동할 수 있는 잠재력에 주목했다.
모건스탠리는 10월로 예정된 로보택시 데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컴퓨팅 시스템과 xAI 제품과 같은 AI 비서를 차량에 통합하는 등 테슬라의 광범위한 AI 역량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자동차 산업이 AI를 중심으로 분산 컴퓨팅, 에너지, 열 관리의 허브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테슬라의 AI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핵심적인 자동차 사업은 여전히 중요하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가 자동차 부문의 마이너스 실적 수정을 안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테슬라가 AI 수혜주로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먼저 자동차 부문의 부정적인 실적 수정이 안정화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테슬라가 AI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이러한 안정화가 필수적이라고 본다.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주가 310달러를 유지했다. 핵심 자동차 사업의 가치를 주당 56달러로 평가하며, 이는 전체 목표의 18%에 해당된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AI 및 에너지 스토리지 분야의 발전은 유망하지만, 지속적인 성장과 투자자의 신뢰를 보장하기 위해 자동차 사업을 안정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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