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야데니 리서치는 ‘2020년대 활황’ 시나리오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연말 S&P 500 지수 목표치를 5,400에서 5,8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야데니 리서치는 모멘텀과 강세 정서에 힘입어 주식 시장이 예상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낙관적인 투자 전략가들 중 한 명이지만, 충분히 낙관적이지는 않았다. 강세장이 지속된다면 목표치를 앞당겨 달성할 수도 있다.”
6월 이후 시장은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지표와 연준 금리인하 가능성 증가로 인해 ‘슬로우 모션 멜트업’(slow-motion meltup)을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방기금선물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에서 시사했듯이 향후 12개월 동안 네 차례(각 0.25%p) 인하를 예고하고 있으며, 9월부터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예상되는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야데니 리서치는 현재의 경제 강세를 고려할 때 금리인하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애틀랜타 연준의 GDPNow 모델이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을 이전 추정치인 1.5%에서 2.0%로 상향 조정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는 6조 1,500억 달러에 달하는 머니마켓 뮤추얼 펀드에 힘입어 시장 상승을 이끌 수 있다.
오픈AI의 챗GPT 도입 이후 AI 주식이 주도한 강세장은 폭이 좁아진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야데니는 매그니피센트 7 종목을 제외하더라도 나머지 종목들도 랠리에 동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야데니 리서치는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를 활용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랠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현재 시장을 1990년대 후반의 상승장과 비교하며 유사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번에는 실적 호조가 더 강하다고 강조했다. S&P 500 정보기술 및 통신 서비스 섹터의 시가총액은 2000년 3월의 최고치인 40.7%를 넘어선 42.4%에 달했다.
강세/약세 비율(Bull/Bear Ratio)이 3.50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야데니는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풀릴 수 있는 단기 상품에 상당한 자금이 예치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다를 수 있다고 말한다.
“오늘 인베스터스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주 강세/약세 비율은 3.50이었다. 이렇게 강력한 강세는 트레이더들에게 약세 신호가 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야데니 리서치는 S&P 500 지수가 2020년대 말까지 8,000을 목표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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