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NASDAQ:TSLA)의 자동차 부문 대비 다른 사업부의 상대적 가치에 의문을 제기했다.
모건스탠리느 “여러 세대에 걸친 에너지 수요 증가에 박차를 가하는 생성형 AI 가속화”와 테슬라의 “2분기 테슬라 에너지 스토리지 배치의 2배 이상 실적”에 힘입어 테슬라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모건스탠리는 밸류에이션을 조정하게 되었다. 모건스탠리는 “변경되지 않은 310달러의 테슬라 목표주가 중 테슬라 에너지가 차지하는 규모는 현재 주당 50달러로, 이전에는 36달러(1,830억 달러 규모의 사업)였다”고 했다. 반면에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하이브리드 르네상스의 여파로 전기차 판매가 계속 둔화될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테슬라의 핵심적인 자동차 사업부에 대한 전망치는 낮췄다.
이에 따라 모건스탠리는 2030년 미국 순수전기차(BEV) 보급률 추정치를 25%에서 20%로 낮추고, 2030년 테슬라 자동차 판매량 전망치를 570만 대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핵심 자동차 부문의 가치에서 주당 15달러를 낮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모건스탠리는 테슬라 에너지 내에서 스토리지의 지배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테슬라 에너지의 스토리지 매출 비중은 95%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97%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에너지 부문의 테슬라에서 가장 마진이 높은 사업”이라는 일론 머스크 CEO의 주장과 함께 테슬라 에너지가 전통적인 자동차 사업에 비해 점점 더 가치가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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