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예상보다 강력한 2분기 인도량 실적에 따라 테슬라(NASDAQ:TSLA) 실적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175달러에서 248달러로 올렸는데, 이는 테슬라의 마지막 종가보다 약 5% 낮은 수준이다.
이달 초, 테슬라는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기 대비 15%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약 44만 4,000대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생산량은 약 41만 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비교하자면 1분기 인도량은 약 38만 7,000대, 생산량은 약 43만 3,000대였다.
2분기 인도량은 비저블 알파(Visible Alpha)의 컨센서스인 약 43만 9천 대를 1% 초과했으며, 골드만삭스 예상치인 41만 5,000 대를 7% 초과했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분기 내 데이터 포인트를 기준으로 투자자들이 예상한 범위인 41만~43만 대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투자메모에서 “재고 감소, 테슬라의 인센티브, 최근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크레딧 자격을 회복한 모델3 롱레인지 버전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판매량이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테슬라 전망과 관련해 몇 가지 핵심 사항을 강조했다.
테슬라 관련 핵심 논쟁은 차량 가격과 테슬라의 자동차 비일반회계기준 매출총이익률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하며, 재고 감소가 향후 가격 책정에 긍정적인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생산량 감소와 0%/낮은 금융 인센티브 비용은 잠재적인 관세 영향과 함께 마진에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테슬라의 비일반회계기준 자동차 매출총이익률은 2024년 1분기 16.4%, 2023년 2분기 18.1%에서 2024년 2분기 15.3%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이런 부분은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생산량 감소와 테슬라가 사용한 인센티브/가격 책정 조치로 인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테슬라가 빠르면 2024년 말 또는 2025년에 출하를 시작할 예정인 새로운 저가형 모델 및 변형 모델에 대한 전망과 시기를 지적했다. 이러한 새로운 모델이 기존 모델의 디자인 요소를 통합할 가능성이 높지만 잠재적으로 수정될 수 있다고 본다.
현재 골드만삭스는 2024년 테슬라의 판매량 추정치를 181만 대로 보고 있으며 이는 비저블 알파의 컨센서스인 180만 대와 일치하고, 2025년 전망치는 210만 대로 유지한다. 또한 저가 모델은 현재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약 50%,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10~20%, 중국에서는 높은 한 자릿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골드만삭스는 완전자율주행(FSD) 기술과 다가오는 8월 8일의 로보택시 이벤트에 대한 진전 사항을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를 자동차 부문에서 AI 및 소프트웨어 기술의 선두주자로 보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가 2030년까지 테슬라의 수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레벨3 수준의 FSD를 달성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보택시의 경우, 골드만삭스는 현재 차량공유 시장 가격과 예상되는 로보택시 차량의 배치에 따라 초기 단계의 수익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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