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애플 주식(NASDAQ:AAPL)은 4월 초부터 30% 이상 급등했다. 특히 ‘애플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에서의 아이폰 출하량 반등 가능성에 힘입어 같은 기간 5%를 조금 넘는 상승률을 기록한 S&P 500 지수를 앞질렀다.
파이퍼 샌들러의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AI가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주도할 수 있다는 잠재력을 고려할 때 애플에 대한 이러한 기대감은 정당화된다. 또한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다시 증가하면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메모에서 “그러나 현재 밸류에이션과 소비자 지출 역풍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미 많은 호재가 주가에 반영된 것 같다”고 경고했다.
애플에 대한 중립 의견은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90달러에서 2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달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은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2024년 가을에 출시될 것이고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의 향후 OS 업데이트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퍼 샌들러는 “지금까지 우리는 AI에 대한 소비자 사용 사례에 대해 주저해 왔다”며 “우리의 관점에서 볼 때 애플 인텔리전스가 ‘슈퍼 사이클’을 주도하는 시나리오를 확실히 볼 수 있지만 최근 주가 움직임에서 알 수 있듯이 ‘슈퍼 사이클’을 기본 시나리오로 삼을 준비는 되어 있지 않다”고 했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이 ‘필수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자 지출 둔화는 업그레이드 주기에 수요를 약화시키고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한 기대감도 약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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