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케이 지수 5% 급락! -> 주식 스크리너를 이용해 불황에도 강한 일본 주식 43종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확인하기

국내 배터리 업계 찬바람 여전...中 경쟁업체들 공세 강화

입력: 2024- 07- 09- 오전 12:09
© Reuters.  국내 배터리 업계 찬바람 여전...中 경쟁업체들 공세 강화
096770
-
006400
-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국제적인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중국 경쟁업체들의 급속한 성장이 이어지면서 한국 배터리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K-배터리 삼각 축(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은 예상치 못한 쓰라린 성과를 마주하고 있다.

이는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발전 속도 저하와 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인 '캐즘'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서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를 제외한다면 실질적으로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와 SK온 역시 암울한 실적 전망 속에 있으며, SK온은 연속적인 적자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재고 조정을 위해 전기차 생산 계획을 축소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공장 가동률 저하 및 고정비 부담 증가로 이어져 업계의 수익성 약화에 일조하고 있다.

이에 더해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 상승은 한국 배터리 업계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배터리 3사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과 내실 강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분야에서 대규모 수주 성공을 기록함으로써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LFP 배터리는 비용 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반면 에너지 밀도와 무게 면에서 단점을 지니나, 보급형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그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외에도 에너지 저장 장치(ESS)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이 대형 프로젝트 계약 체결 등으로 시장 위치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 기사는 알파경제가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제작한 콘텐츠다. 기사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교차 데스킹(Desking) 시스템을 구축해 양질의 기사를 제공한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