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27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9포인트(0.29%) 내린 2784.0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43포인트(0.87%) 내린 2767.62로 개장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41억원, 5095억원을 매수한 반면, 기관은 홀로 7743억원을 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KS:005930)(0.37%), 현대차 (KS:005380)(2.94%), 기아(0.54%),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41%)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 (KS:000660)(-0.21%), LG에너지솔루션(-0.91%), 삼성전자우(-0.62%), 셀트리온 (KS:068270)(-1.70%), KB금융 (KS:105560)(-0.51%), POSCO홀딩스(-1.2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7포인트(0.41%) 하락한 838.65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포인트(0.12%) 내린 841.12에 장을 열고 장초반 소폭 상승했으나, 이내 다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1억원, 668억원을 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홀로 119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KQ:247540)(-0.22%), 알테오젠 (KQ:196170)(-0.52%), HLB (KQ:028300)(-1.69%), 삼천당제약(-1.05%), HPSP(-3.09%) 등이 하락한 반면, 에코프로(0.11%), 엔켐(8.35%), 클래시스(0.39%)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9원 내린 1385.8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