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 [사진=CNBC TV18]
[시티타임스=인도/아시아] 인도증시는 지난주 총선 개표를 마치고 정치 안정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세를 이어갔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매도세가 압력을 가하며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에 따르면 벤치마크 선섹스지수는 203.28p(-0.27%) 하락한 76,490.08를 기록했고, 뭄바이거래소(BSE)의 대형주 50개로 구성된 니프티50지수도 -30.95p(-0.13%) 하락해 23,259.20으로 마감했다.
10일 인도증시 마감시황 [자료=CNBC TV18]
CNBC TV18은 “이날 장은 모디 총리가 이끄는 연립 정부 내 안정에 대한 기대와 인도중앙은행(RBI)이 내놓은 회계연도 2025년(FY25) 성장 전망을 7.2%로 상향 조정하면서 국내 시장의 광범위한 랠리가 촉진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과정에서 주요지수들은 지난주 금요일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관련 기록을 갈아치웠고 이날도 장중 최고치를 다시 썼지만, 차익실현 매도세가 강하게 불며 지수가 압박을 받으며 NSE, BSE 모두 하락 마감했다”고 정리했다.
관련해서 인도를 대표하는 IT종목 중 테크마힌드라(TEML), HCL인포시스(HCLI), HCL테크(HCLT), 와이프로(WIPR) 및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 등은 주가가 각각 1%~3%의 급락세를 보이며 장 상승을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