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지난주 인공지능(AI) 관련 주목할 만한 애널리스트 의견을 정리해 보았다.
인베스팅프로 구독자들은 시장을 움직이는 애널리스트 의견을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다.
애플, “AI 기반 업그레이드 온다” 최고의 추천 종목으로 유지 – 뱅오아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애플(NASDAQ:AAPL)을 여전히 최고의 추천 종목(Top Pick)으로 꼽으며 목표주가 230달러를 유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스마트폰에서 “인텔리폰”으로 전환하는 데 낙관적 전망을 내놓으며 다년간의 상당한 업그레이드 주기를 예상하고 있다.
“곧 출시될 AI 지원 휴대폰(인텔리폰)이 스마트폰 도입으로 인한 단계적 기능 개선과 유사한 다년간의 업그레이드 주기를 주도할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40억 대가 넘는 방대한 스마트폰 설치 기반을 바탕으로 AI 지원 인텔리폰의 채택이 스마트폰과 5G의 빠른 보급을 능가할 것으로 본다.
인텔리폰은 뛰어난 개인 비서 기능, 언어 처리, 건강 모니터링, 향상된 사진 촬영, AR/VR 경험 등의 기능을 위해 고급 AI 및 머신러닝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패스 투자의견 하향 조정 – 니덤
지난 목요일(30일) 니덤의 애널리스트들은 거시 경제의 역풍과 시장 진출 전략의 변화 등 여러 가지 요인을 들어 유니패스(NYSE:PATH)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거시적 압박, CEO 교체 및 시장진출(GTM) 전략 변경으로 인한 단기 실행에 대한 불확실성, 불리한 단기 재무 프로필을 야기하는 전년 대비 마진 압박의 조합으로 인해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니덤은 유니패스의 1분기 매출 지표가 다소 실망스러웠으며, 대형 거래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롭 엔슬린(Rob Enslin) CEO의 퇴사 이후 설립자인 대니얼 다인스(Daniel Dines)가 다시 CEO가 되었고, 여러 차례의 GTM 변경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영업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 신규 연간 반복 매출(ARR)과 매출 가이던스는 모두 하향 조정되었는데, 니덤은 “충분히 보수적이지만 GTM 변경이 가이던스에 의미 있는 상승을 가져오는 데는 여러 분기가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C3.ai 구독 증가 가속화, 투자의견 상향 조정 – 노스랜드
노스랜드는 엔터프라이즈 AI 기업 C3.ai(NYSE:AI)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35달러를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2024년 4분기의 구독 성장률 상승을 목표가 상향 조정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C3.ai는 4분기에 41%로 구독 성장률이 가속화되어 사용량 기반 수익 모델로의 전환에 따른 역풍이 완화되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 주었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도 강력한 파일럿 확장과 생성형 AI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인 고성장을 예고한다고 덧붙였다.
엣지 AI로의 이동에 따라 반도체주 목표주가 상향 조정 – 미즈호
지난주 미즈호증권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DAQ:MU), 퀄컴(NASDAQ:QCOM), 씨게이트 테크놀로지(NASDAQ:STX), 웨스턴 디지털(NASDAQ:WDC) 등 여러 반도체 제조사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미즈호의 애널리스트들은 OEM에서 핸드셋과 PC에 AI 온디바이스 기능을 탑재함에 따라 AI의 다음 촉매제는 엣지 AI가 될 것으로 본다.
미즈호는 마이크론 240달러, 퀄컴 155달러, 씨게이트 90달러, 웨스턴 디지털 110달러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특히 애널리스트들은 퀄컴이 스냅드래곤 X 엘리트(Snapdragon X Elite) 및 플러스를 사용하는 AI PC를 출시하고, AI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40~80% 더 많은 DRAM이 필요한 AI PC와 50%~100% 더 많은 DRAM이 필요한 핸드셋은 마이크론에 순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웨스턴 디지털과 마이크론은 가격 개선과 함께 AI 기기의 NAND 탑재량 증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한편, 씨게이트는 PC의 스토리지 콘텐츠 증가와 클라우드 자본 지출 증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즈호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10억 대의 AI 스마트폰이 출하되고, 2027년에는 AI PC가 PC 시장의 최대 60%까지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델, ‘공식적인 생성형 AI 참여자’ – 루프 캐피털
루프 캐피털의 애널리스트들은 고객에게 보내는 새로운 메모에서 델 테크놀로지스(NYSE:DELL)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5달러에서 1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루프 캐피털은 델이 “공식적인 생성형 AI 참여자로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델이 지난 90일 동안 계속해서 그러한 진전을 보여줬으며, 이는 2025년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루프 캐피털은 인프라스트럭처 제품, 서비스, 금융 전반에 걸쳐 역량을 확장하고 있는 델의 장기적인 상용 IT 예산 점유율에 대해 좋은 입지를 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델에는 생성형 AI 서버 매출 1달러당 서비스, 네트워킹, 스토리지 분야에서 2~3달러의 추가 매출 기회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특히 스토리지의 경우, 상용(비하이퍼스케일) 생성형 AI 스토리지의 경우 VAST데이터 및 웨카(WEKA)에 이어 델의 스토리지가 더 나은 위치는 아니더라도 퓨어스토리지(PSTG) 및 넷앱(NTAP)만큼 좋은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제안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델이 지난 90일 동안 70억 달러가 넘는 엔비디아(NASDAQ:NVDA) GPU를 선구매하여 재고를 크게 늘렸다는 점도 강조했다. 델은 향후 6분기 동안 100억~150억 달러 상당의 GPU를 확보해 2024년에는 90억~100억 달러, 2025년에는 150억 달러의 잠재적인 생성형 AI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2024년 생성형 AI 서버 매출에 대한 가이던스는 약 50억 달러다. PC 출하량이 소폭 감소하고 시장 점유율이 200%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델의 핵심 상용 시장 노출은 2024년 말과 2025년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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