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수요일(29일) 투자메모에서 RBC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무역 정책과 미국 열량세 인센티브에 관한 인플레이션 감소법(IRA) 규정의 업데이트가 태양광 무역에 큰 영향을 미치고 태양광 제조의 온쇼어링을 촉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특정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반덤핑 및 상계관세 조사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
“수입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을 고려한 후, 잠재적인 AD/CVD 관세와 양면모듈 관세면제의 제거로 인한 순 영향은 가격이 와트당 0.37달러로 약 30%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며 미국 내 태양광 제조의 온쇼어링을 더욱 장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RBC는 가격 인상의 최대 수혜자로 퍼스트솔라(NASDAQ:FSLR)를 꼽았으며, 반면에 가치사슬 내에 있는 엔페이즈 에너지(NASDAQ:ENPH),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스(NASDAQ:SEDG), 쇼알스 테크놀로지스(NASDAQ:SHLS), 어레이 테크놀로지스(NASDAQ:ARRY), 넥스트랙커 (NASDAQ:NXT)는 “수요 감소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RBC는 “대체 기술에 대한 태양광의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태양광의 채택은 가격의 제약을 받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격 상승이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이달 초 미국 상무부는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산 결정질 실리콘 전지에 대한 반덤핑 및 상계 관세 조사를 발표했다.
덤핑 마진율은 약 70%에서 271%에 달하며, 보조금 비율은 최소 수준 이상이다. 덤핑 또는 보조금이 확인되고 국제무역위원회가 미국 산업에 피해를 입힌다고 판단하면 상당한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RBC에 따르면, 관세 부과 시 평균 수입 가격은 와트당 0.29달러에서 0.5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지만, 일부 제조업체는 더 낮은 요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모듈 가격 하락이 일부 관세 영향을 상쇄할 수 있지만, 여전히 가격이 와트당 0.35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조사가 없는 경우에 가격은 와트당 0.20달러 추세를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발표 하루 후 바이든 행정부는 ‘섹션 201’에 따라 양면모듈 관세면제를 제거해 이러한 모듈에 14.25 %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거의 모든 미국 태양광 수입을 구성하는 양면모듈은 이전에 이 관세를 우회했었다.
또한, 바이든 정부는 수입량이 현재 수준에 근접할 경우 태양전지 수입 쿼터를 7.5GW에서 12.5GW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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