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월요일(27일) 투자메모에서 RBC 캐피털 마켓츠의 애널리스트들은 거시경제 압력, 특히 높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지속되면 S&P 500 지수가 5,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RBC 캐피털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장기화되고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하가 예상되지 않을 경우 시장의 현재 주가수익비율(P/E)이 하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 변수에 대한 컨센서스 예측을 활용하는 RBC의 기본 모델에 따르면, 2024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237달러가 정확한 경우 S&P 500 지수는 2024년 말까지 약 21.5배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5,200~5,300포인트 정도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연준의 금리인하가 없고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게 유지되며 미 10년물 구채수익률이 5%를 넘지 않는 스트레스 테스트 시나리오에서는 P/E 비율이 20.8배로 하락하여 S&P 500 지수가 4,900~5,100포인트 범위로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3%를 초과하고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이 5.5%로 상승하는 또 다른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후행 P/E가 19.1배로 하락하며 “S&P 500의 적정가치는 EPS 전망치 기준 약 4,500포인트, 컨센서스 EPS 기준 4,600-4,700포인트가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RBC는 대형주 대비 소형주의 최근 실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소형주 중심 Russell 2000 지수는 S&P 500에 비해 상대적 저점을 리테스트하고 있다.
5월 초 연준의 금리인하 낙관론으로 인한 짧은 랠리에도 불구하고, 최근 어닝 시즌에 컨센서스 예상치를 상회한 기업 비율은 S&P 500 지수가 77%, 러셀 2000 지수는 62%로 소형주들이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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