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 (로이터) - 지난주(~9월8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약 49년 만에 최저치로 감소했다. 노동시장의 기저추세가 견고해 미국의 경제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전주대비 1000건 감소한 20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69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이코노미스트들은 21만1000건 증가를 예상했다. 직전주(~9월1일) 기록은 20만3000건에서 20만5000건으로 상향됐다.
4주 이동평균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직전주보다 8250건 줄어든 171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1973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지난 9월1일까지 1주 이상 실업수당 혜택을 받은 사람들의 수를 나타내는 연속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1만5000건 감소한 169만6000건으로 집계됐다. 직전주 기록은 170만7000건에서 171만1000건으로 상향됐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