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적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클릭 한 번에 복사하세요무료로 복사하기

김소영 부위원장 "대체거래소 출범, 증시 인프라 경쟁… 투자자 편익 "

입력: 2024- 05- 09- 오후 11:55
김소영 부위원장
KS11
-
KS200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대체거래소(ATS)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본시장 인프라의 질적 도약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진행된 'ATS 운영방안 세미나'에서 "넥스트레이드가 ATS 예비 인가를 받으며 증권시장도 해외 주요국처럼 본격적인 증시 인프라 경쟁이 시작된다"며 "시장간의 건전한 경쟁이 투자자 편익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편리하고 효율적인 시장은 안정적이고 공정한 시장관리가 확실하게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며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는 통합적인 시장 관리·감독을 통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복수시장 운영 안정성을 제고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장 유동성 분산에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최선집행의무가 시행되는 것에 대해 "당국이 선제적으로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증권사의 준비를 지원하고 투자자의 주문이 합리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감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한국거래소의 정규시장이 개장하지 않는 프리·애프터마켓은 공매도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제도, 업틱룰 등 공매도 규제들을 ATS에서도 일관되게 적용해 공매도로 인한 시장 충격을 차단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투자자의 수요와 관심이 큰 ETF(상장지수펀드)와 ETN(상장지수증권)도 법규 개정을 통해 향후 ATS에서도 거래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ATS 취지에 비추어볼 때 다소 수정이 필요한 자본시장 법규들도 신속히 정비해 복수 시장 체제가 안착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ATS의 출범은 자본시장 인프라가 새롭게 생겨나는 것"이라며 "일반 금융회사 신설과 달리 여러 증시 유관기관과 증권업계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TS의 출범이 지난 2년 동안 지속해 온 자본시장 선진화의 마일스톤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금융당국 또한 가이드라인 마련과 법규정비 등 필요한 제도개선을 차질 없이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최초의 실절적 ATS인 넥스트레이드는 내년 상반기 본격 출범을 앞두고 있다. 넥스트레이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동안 주식거래가 가능하다. 수수료 또한 기존 한국거래소보다 20~40%가량 인하할 계획이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