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중국 금융시장 지표 / 4월 22일 오후 6시 현재
출처: 네이버 (KS:035420) 금융, 야후 금융
중국 주식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22일 상하이지수와 홍콩HSCEI지수는 각각 3,044.60(-0.67%)와 5,831.26(1.47%)로 차별화됐다.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예상대로 동결했다. 1년 만기 LPR은 3.45%로 5년 만기 LPR은 3.95%로 유지했다. 지난 2월 5년물 LPR을 역대 최대폭인 25bp 인하하면서 부동산 부양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이미 1분기 GDP 성장률은 5.3%를 기록했으며 향후 금리 인하 등의 추가 부양책에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1분기 소비지표는 양호한 것으로 발표됐다. 1분기 상용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1분기 크로스보더 e-Commerce 무역액도 전년 대비 9.6% 증가한 것으로 공개됐다. 24일부터는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본토증시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빅테크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폭스콘산업인터넷(-5.49%), 하이크비전(2.34%), 입신정밀(3.26%), ZTE(-1.96%), 웨이얼반도체(1.30%), NAURA(-0.19%), 자광국미(0.49%)가 차별화됐다. 금융주들은 약세를 기록했다. 공상은행(-1.26%), 농업은행(-0.88%), 중국은행(-1.27%), 건설은행(-0.68%), 초상은행(-0.83%)은 하락했다.
홍콩HSCEI은 소비심리 회복 기대감에 강세로 전환됐다. 빅테크인 알리바바 (HK:9988)(2.62%), 텐센트(5.46%), 징둥닷컴(3.29%), 메이투안(5.56%), 바이두(1.57%)가 올랐다. 경기 회복 기대감에 소비재주들이 강세를 유지했다. 농부산천(3.51%), 안타스포츠(2.15%), 갤럭시엔터(2.67%), 해천미업(2.18%)가 올랐다. 중국 증시는 소비 부진과 주요국과의 경제 갈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최근 상황은 이를 극복하는 모습이다.
[이완수의 중국/홍콩 증시 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매일 중국과 홍콩 증시의 시황과 투자 전략을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