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CI. 출처=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직영 매출이 1조118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가맹 포함 전체 매출은 1조2920억원으로 집계됐다. 맥도날드가 국내 시장 진출 이래 달성한 최대 실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다. 당기순손실(319억원)도 1년 전보다 12% 줄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의미 있는 ESG 투자를 단행하는 동시에 맛과 품질, 고객 경험 및 혜택 강화에 집중해 이례적인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로컬 소싱과 친환경 정책, 일자리 창출 등 한국 시장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루도록 노력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