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차혜영 기자] SK네트웍스가 자회사 SK렌터카 매각을 위해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 16일 어피니티를 SK렌터카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매매 예정금액은 8500원 내외로 구체적인 조건은 협의중에있으며 진행과정에서 일부 변동될수있다고 설명했다.
어피니티는 사모펀드(PEF) 중 전략 수립 역량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금번 예비 입찰에서 SK렌터카의 시장가치 평가 및 구성원 고용 승계 계획 등의 제안으로 강한 인수 의지를 보인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는 렌터카 매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인공지는(AI)기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자금이 확보되면 재무구조가 안정화 된다" 며 "자사는 AI영역의 역량을 집중하고 개발하고있으며 이를 미래성장의 재원으로 활용할수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AI중심의 혁신을 통해 2026년까지 영업이익 7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바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의를 잘 이끌고 더욱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