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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투자증권 본사사옥 전경(신한투자증권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신한투자증권(008670)이 자사 계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미성년 고객이 가장 많이 거래한 해외주식은 '테슬라 (NASDAQ:TSLA)'라고 8일 밝혔다.
미성년 고객은 국내주식보다 해외주식 거래에 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한투자증권 전체 고객 자산 비중에서 해외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7.6%인데 미성년 계좌의 경우 20.6%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미성년 고객의 해외주식 거래경험 비중도12.5%, 전체 개인 고객 비중(8.7%)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미성년 고객이 올해 가장 많이 거래한 해외주식은 1위 테슬라, 2위 애플 (NASDAQ:AAPL), 3위 엔비디아 (NASDAQ:NVDA) 순이다. 빅테크 선호 현상을 보였다. 해외주식10위 안에 해외 상장지수펀드(ETF)가 4종목이 포함되면서 해외 ETF 직접투자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미성년 고객이 올해 가장 많이 거래한 국내주식은 삼성전자(KS:005930)였다. 2위 역시 삼성전자 우선주(005935)로 선호 현상이 뚜렷했다.
미성년자 계좌 비중은 전체 개인고객 계좌 대비 약 2.5%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가 실시된 이후 개설된 미성년 계좌 중 '비대면' 개설 비율은 약 43.2%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