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지프 랭글러 사지 에디션’ 100대를 한정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지(Sarge)는 하사관이란 뜻의 영어 ‘서전트(Sergeant)’의 줄임말이다. 색상도 군용차의 느낌을 살린 녹색으로 도장했다.
지프 랭글러의 시초는 2차 세계대전 당시 군용차인 활약한 윌리스 MB다. 랭글러 사지 에디션은 루비콘과 오버랜드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블랙(루비콘)·브라이트(오버랜드) 사이드미러와 18인치 알루미늄 휠 등을 탑재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했다.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72마력의 힘을 낸다. 랭글러는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국내에서 1080대가 판매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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