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월05일 (로이터) - 자유한국당은 장하성 정책실장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인사에 개입한 것이 사실이라면 청와대는 그 이유를 철저히 밝히고 장 실장을 파면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윤영석 수석대변인의 논평에서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이는 "4월 말 기준 635조원에 이르는 국민의 노후자금 운용의 총책임자를 공정한 절차를 통해 선임하지 않고 특정인이 코드인사를 시도했다는 보도로 매우 충격적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국내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인사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개입한 것이 사실이라면 그 목적과 배경이 무엇인지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이어 이런 보도가 사실이라면 청와대는 그 이유를 철저히 밝히고 청와대는 장하성 정책실장을 파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춘식 기자;편집 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