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14일 (로이터)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이번 주 초 열린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이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이 "민심의 평가와는 동떨어진 것"이라고 말해 우회적으로 이를 비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일부 전문가들이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낮게 평가하는 것은 민심과 동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북한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남북 및 북미 관계 개선의 선순환을 이루고 확실한 비핵화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