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11일 (로이터) - 북한은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만 하루도 남겨놓지 않은 11일 오후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 그리고 이들을 계승한 4.27 판문점 선언을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6.15 공동선언 기념일을 앞둔 논평 형식의 기사에서 "우리 겨레가 나아갈 길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민족자주의 길, 민족단합의 길"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 기사에서 북한은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든"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