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04일 (로이터) -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기간 현지를 방문할 예정이라는 추측에 논평을 거부했지만, 적극적으로 이를 부인하지도 않아 귀추가 주목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4일 문 대통령이 13일 열리는 동시 지방선거에 앞서 8일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 배경에 대해 김 대변인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싱가포르와 무관하게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으나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배제하지는 않았다.
(유춘식 기자;편집 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