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21일 (로이터) - 여야가 21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를 열고 추경예산안과 '드루킹' 특검법안을 동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당초 18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청년 일자리 예산 삭감을 두고 이견을 보여 본회의가 연기됐다.
기획재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여야는 본회의에 앞서 오전 8시30분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여야는 이날 새벽에 열린 감액과 증액 심사에서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 3조9000억원 중 3985억원을 감액하고, 3766억원을 증액했다.당초 정부안에 비해 219억원이 감액된 것이다.
국회는 또 9시20분 법사위를 열고 '드루킹' 특검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신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