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21일 (로이터) - 북한은 지난 2016년 해외 북한 식당 여종업원들의 남한 귀순이 당시 남한 정부의 기획에 의한 것이라는 남한 내 언론 보도를 가리키며 해당 여성들을 모두 돌려보내라고 요구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19일 문재인 정부에 기획 탈북 인정과 관련자들 처벌, 그리고 해당 여성들의 지체 없는 송환을 요구했다.
대변인은 그러면서 "우리는 남조선 당국의 차후 움직임을 심중히 지켜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유춘식 기자)